유유제약은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고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충북 제천시에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수재의연금은 지역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 지역은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318가구 6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도로 등 공공부문을 제외한 사유시설 피해액만 141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농경지 피해액 103억6500만원, 주택 등 건축물 피해액 25억8900만원이며 축산시설과 비닐하우스 피해액은 각각 1억7400만원과 1억6900만원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제천 지역 수해복구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해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유제약 모든 임직원이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06년 충북 제천시 왕암동 일대 바이오밸리에 대지 2만평, 연건평 4908평에 달하는 KGMP 인증 생산공장을 완공해 정제, 캡슐, 산제, 연고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유제약 제천 공장은 가족친화기업(2019년), 청년일자리 우수기업(2018년), 고용우수기업 인증(2013년) 등 충북 지역 양질의 일자리 창출 관련 각종 인증 및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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