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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올해 임협 타결···11년 만에 임금 동결 합의

  • 입력 2020.09.21 21:37 | 수정 2020.09.21 21:38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임협 2년 연속 무분규···노사 선언 및 품질 향상 공동 노력도


마주 앉은 현대차 노사 교섭 대표 ⓒ연합뉴스마주 앉은 현대차 노사 교섭 대표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이는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며 현대차 임금 동결은 11년 만의 처음이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등 3곳에서 화상 회의로 개최한 제1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 담겼다.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특히 현대차 노사가 임금을 동결한 것은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이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해 의미를 더했다.


노사는 그간 문제로 지적된 품질 이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나왔다. △생산공장별 품질협의체 구성 △신차단계 노사합동 품질향상 활동 강화 △2025년까지 2000억원 규모 품질향상 투자 △공정품질 피드백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 합의안도 마련했다. 노사는 합동 감염병 예방 전담팀(TFT)을 구성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공동 대응하고 예방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방역체계를 재정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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