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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따상상'에 물린 개미들...더 떨어질까

  • 송고 2020.09.22 14:48 | 수정 2020.09.22 14:48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카카오게임즈, 이틀 연속 상한가 직행했지만 이후 하락세 직면

증권사 목표주가와 현 주가 괴리감 여전해…단기 조정 가능성↑

KTB투자 "자체 개발력 확장과 재계약 변수 등의 리스크 존재"

ⓒEBN

ⓒEBN

지난 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이른바 따상상(거래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이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이후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다. 최근 공모주 청약 열풍에 힘 입어 이를 고점에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은 그야말로 울상이다.


이렇다보니 카카오게임즈의 현 주가를 두고 시장 내 경계감이 감도는 모습이다. 아울러 증권가 책정 목표주가에 훨씬 미치지 못하면서 향후 단기 조정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5.04% 떨어진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6.15% 떨어진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6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코스닥 입성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맞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카카오게임즈를 상장 이래 대거 사들이면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상장 이후 지난 21일까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289억원과 125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같은기간 개인투자자들은 371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동종 업종 종목 대비 과대 평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1일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02.03배로 넷마블(99.84배), 엔씨소프트(46.24배), 펄어비스(14.69배) 등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통상 PER이 높을 경우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 주가 역시 괴리감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가 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는 3만 초중반에서 4만원 초반대다. 메리츠증권(3만2000원), 대신증권(3만3000원), 미래에셋대우(4만2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KTB투자증권의 경우카카오게임즈의 적정주가로 2만8000원으로 분석하면서 '자체 개발력 확장'과 '재계약 변수' 등을 리스크로 꼽았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자체개발 비중이 낮다는 점과 검은사막 북미·유럽 재계약 변수를 감안 시 밸류에이션을 추가 부여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검은사막 북미·유럽 매출 연환산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재계약 변수는 다운사이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판단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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