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외국인·기관 각각 2297억원, 7691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로 마감
2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2% 넘게 하락했다. 미국의 유동성 논란과 정치 불확실성, 영국의 2차 봉쇄 우려 등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6.80포인트(2.38%) 내린 2332.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포인트(0.05%) 내린 2388.14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7억원과 769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장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991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3.79%), 삼성바이오로직스(-1.22%), NAVER(-2.57%) 등은 하락했고 LG화학(1.91%)만이 홀로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641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51억원과 314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씨젠(3.46%) 만이 홀로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3.72%), 에이치엘비(-8.15%), 알테오젠(-3.38%), 카카오게임즈(-6.22%)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원 오른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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