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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테슬라, 배터리데이 호재 시그널은

  • 송고 2020.09.23 11:19 | 수정 2020.09.23 11:19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간밤 배터리데이 행사 앞두고 주가 5% 넘게 급락

앞서 "2022년까지는 대규모 생산 쉽지 않다" 밝혀

시장 관심, 배터리 생산·배터리 셀 단가 절감 방안


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연합

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연합

테슬라 주가가 간밤 급락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이 술렁거렸다.


글로벌 배터리 업계와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 ‘배터리 데이'를 초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가 주가 반전을 이끌 호재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시장의 관심은 배터리 생산 규모와 배터리 셀 단가 절감 방안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배터리데이 행사를 앞두고 5% 넘게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행사 직전 투자자들의 기대를 낮추기 위한 발언들을 내놓은데 따른 영향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개장전 거래에서는 주가가 4% 내외 떨어졌다.


전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트위터에서 그는 "차세대 배터리는 세미트럭,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등의 장기적인 생산계획에 영향을 미치지만 2022년까지는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같은 경영 실정에 대한 설명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다. 이는 이번 배터리데이 행사가 "테슬라 역사상 가장 짜릿한 날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시장 참여자를 고무시킨 지난 4월과는 대조적인 발언이다.


다만 일론 머스크는 "파나소닉, LG, CATL 등 배터리 기업으로부터 주문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나서 "자체 배터리를 개발하지 못하면 2022년 이후에는 심각한 공급부족이 촉발될 있다"고 향후 도래할 수 있는 만일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날로 예정된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테슬라는 그동안 개발한 새로운 종류의 배터리 셀을 소개한다


증권가에서는 테슬라가 배터리 저장용량을 대폭 향상시키고고 한 번 충전으로 운행할 수 있는 주행거리도 늘리는 것과 같은 긍정적 신호들을 어필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생산 비용 인하도 시장의 관심사다. 전기차에서 가장 고가의 부품인 배터리 비용이 낮아지만 전기차 대중화는 더욱 속도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테슬라 배터리데이 주요 체크포인트를 제시했다. 김광진 유안트증권 연구원은 "배터리데이를 통해 올해 차량인도 대수 전년대비 30~40% 증가, 테라와트시(TWh) 스케일의 배터리 생산 및 배터리 셀 단가 절감 방안들에 관해 언급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단연 TWh 스케일의 배터리 생산 및 배터리 셀 단가 절감 방안에 집중돼 있다"면서 "일론 머스크는오는 2022년 100GWh, 2030년 3T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내재화할 것"이라고 언급하했다.


이밖에 배터리 셀 단가 절감 방안들에 대해서는 셀 디자인 측면에서의 Tabless 형태의 46800(46mmX80 mm)크기의 원통형 배터리, 셀 제조공정 측면에서의 건식전극 공정기술, 셀 소재 측면에서의 실리콘 음극재(Tesla Silicon), 니켈 극대화 양극재(Cobalt 최소화), 배터리 팩 측면에서의 지지체로서의 역할 등을 언급하며 2022년까지 56% 수준의 제조단가 절감책이 제시된 것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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