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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어디까지 왔나"…SKT, 5G 기술세미나 개최

  • 송고 2020.09.23 14:00 | 수정 2020.09.23 13:41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LG 등 국내외 전문가들과 5G 현황 점검 및 미래 추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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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3일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5G Technologies for Today & Tomorrow'를 주제로 5G 기술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5G 비전과 계획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5G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5G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해외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28GHz과 같은 고대역 주파수나 3.5GHz와 같은 중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부분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우 5G 커버리지 확보가 어렵고 저대역 기반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경우에는 LTE 와 5G의 속도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에 반해 한국 5G는 3.5GHz 주파수를 기반으로 집중적인 투자를 시행해 속도 및 커버리지에서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월등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해외 통신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로스 오브라이언(Ross O’Brien) 편집장, 도이치텔레콤 알렉스 최(Alex Choi) 부사장은 한국의 5G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고 입을 모았다.


SK텔레콤에서는 박종관 5GX기술그룹장, 류정환 5GX 인프라그룹장, 이강원 5GX 클라우드랩장이 국내 5G 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을 소개하며 현재 한국의 5G 수준을 해외와 비교해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관 그룹장은 5G 표준과 관련해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 및 장비·단말 제조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3GPP 표준화 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5G 상용화 표준 선도 및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3.5GHz 기반 5G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3.5GHz 대역 기반 NSA(Non-StandAlone, 비단독모드) 방식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확보한 28GHz 대역 및 SA(단독모드) 기술을 통해 개별 서비스 특성에 맞는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T 류정환 그룹장은 "28GHz 및 SA는 전파 특성,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속도, 안정성 및 체감 품질 면에서 B2B 특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지난 7월 5G SA 표준인 릴리즈 16이 확정되며 5G 진화 설계도가 마련된 만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산업 생태계 및 학계에서도 다양한 논의가 나왔다. 국제 5G 표준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이주호 펠로우와 LG전자 윤영우 수석연구위원은 이동통신 진화 및 5G 표준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한국이 5G 표준에서 정의한 기술의 상용화 및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며 표준 기술 또한 진화를 거듭하므로 한국이 5G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태계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5G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5G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확산과 디지털 뉴딜에 있어 핵심 인프라인 만큼 품질 및 기술 진화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5G·AI, Cloud가 만나는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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