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 및 온정 나눠

  • 송고 2020.09.24 10:00
  • 수정 2020.09.24 09:55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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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참여

윤석헌 금감원장 "금융권 작은 정성, 시장상인·이웃에 전달되길"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 구세군 및 금융회사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월드컵시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4개사가 참여했다.


금감원은 금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총 9000만원 상당)으로 이날 구입한 떡과 과일, 육류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약 4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을 망원월드컵시장에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윤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특히 클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상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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