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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다음 숙제 완전자율주행 베타서비스+실적 개선 - 키움證

  • 송고 2020.09.24 09:55 | 수정 2020.09.24 10:02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키움증권이 24일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 향후 관전 포인트는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에 있다고 진단했다.ⓒEBN

키움증권이 24일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 향후 관전 포인트는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에 있다고 진단했다.ⓒEBN

키움증권이 24일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 향후 관전 포인트는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블룸버그 투자의견 컨센서스 '매수 16%, 보유 49%, 매도 35%'를 공유하면서 블룸버그가 밝힌 목표주가는 307.19달러라고 했다. 23일 현지시간 테스라는 380.36달러로 전일보다 10.34% 내린 주가가 장을 마쳤다.


이날 이원주 연구원은 "테슬라는 현지시간 22일 주주총회와 배터리데이를 진행했다"면서 "최근 높아진 투자자들에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한 행사였다"고 판단했다.


당초 가졌던 테슬라 투자자들의 기대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OTA 등으로 타 전기차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고수익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업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4월에 진행되었던 오토노미데이에서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기술을 설명하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주행수명이 내연기관과 유사한 ‘백만마일’ 배터리가 필요하고 이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로보택시 상용화 시점도 2020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필요조건 중 하나는 ‘백만마일’ 배터리로 이와 관련해 테슬라는 ‘싼 차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배터리데이 행사 역시 주로 언급된 내용은 ‘배터리 가격을 빠르게 낮춰 싼 차를 많이 만들겠다’인 데다 원가 절감책 역시 기존에 알려진 배터리 회사들의 원가 절감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아 테슬라의 ‘경제적 해자’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지적이다.


이밖에 주요 발표 내용 중 주목할만한 내용에 대해 그는 "이번에 공개한 ‘4680’ 배터리의 양산은 2~3 년 뒤이고, 2) 1GWh 당 투자 비용도 배터리 공정 혁신으로 기존 대비 6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점"이라고 꼽았다.


아울러 향후 주목해야할 두가지로 이 연구원은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에 있다고 봤다.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는 다음달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정도를 확인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어서다.


구글의 사례가 가론되고 있다. 약 1750억달러로 평가받던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의 가치가 최근 1050억달러(2020.3 모건스탠리 기준)까지 하향됐다.


가장 큰 이유는 자율주행 개발 지연이다. 웨이모는 2018년까지 무인택시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현재까지 상업화에 실패했다(독일잡지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리조나에서 웨이모의 무인택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1/3이 불만을 표시함). 테슬라는 과연 차별화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란 설명이다.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역시 주요 포인트다. 하이니켈 양극재 도입, 음극재에 실리콘 첨가제 추가 등은 일반적인 배터리 원가 절감 기술 발전 방향이 될 수 있어서다.


다만 지난해 맥스웰 인수로 확보한 ‘건식 전극’ 기술이나 ‘tabless’ 기술 등은 타 배터리 제조회사 대비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이다. 배터리데이에서 설명한 배터리 원가 절감 기술이 실적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증명될 수 있을 지가 향후 관건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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