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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파트 옥탑층 '하프-PC공법' 적용

  • 송고 2020.09.24 10:00 | 수정 2020.09.24 10:00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건설자재 미리 제작 후 현장 조립 기술

국내 최초 방음 및 누수 단점 없애

대우건설 '하프-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으로 시공한 옥탑 구조물 실물모형.ⓒ대우건설

대우건설 '하프-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으로 시공한 옥탑 구조물 실물모형.ⓒ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공사기간 단축 및 품질 향상을 꾀하는 스마트 건설 공법 추세에 부합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옥탑 구조물에 '하프-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적용한다.


이 공법은 기둥·보·벽체·슬라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기술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 실물모형 제작을 완료하고 하프-PC 공법을 아파트 공사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하프-PC공법은 기존 재래식 공법(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 타설하는 방식)과 풀-PC 공법의 장점을 융합해 개발한 방식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풀-PC 공법은 기존 재래식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자재가 무거워 운송이 어렵고 방음과 누수에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대우건설에서 개발한 하프-PC공법은 풀-PC공법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 하프-PC공법은 공장에서 기존 풀-PC자재의 절반 이하의 두께로 하프-PC자재를 제작해 운송한 뒤 현장에서 잔여 철근을 배근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다.


하프-PC 자재는 동일 부피의 건물일 경우 PC 자재 간 이음부위가 적고 현장에서 습식으로 일부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때문에 방음과 누수 방지에 뛰어나다.


통상 재래식 공법을 적용해 시공하는 아파트 옥탑 구조물은 최소 45일 이상 소요되는데 하프-PC공법을 적용하면 7~10일 이내에 옥탑 구조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폐기물과 분진 발생을 줄일 수도 있다.


대우건설은 설계 검토를 통해 현재 착공한 단지 중 일부 단지에 옥탑 하프-PC 공법을 선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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