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디엔에이링크 코로나 진단키트 공동개발

  • 송고 2020.09.24 16:20
  • 수정 2020.09.24 16:20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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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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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은 디엔에이링크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동 개발해 제조 및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세종메디칼은 지난 7월 디엔에이링크와 코로나19 진단사업 관련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후 양사는 다양한 방향으로 협력을 통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항원키트의 공동개발, 제조 및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항원키트는 국내 임상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허가 신청을 계획 중이다. 수출허가를 받은 후 실험실 환경이 열악한 저개발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메디칼이 이미 자사 제품을 수출 중인 30여 개 국가에 구축한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미국 파트너사의 발주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의 대량생산 체제도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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