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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한국전력,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추진

  • 송고 2020.09.25 08:20 | 수정 2020.09.25 08:24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 확대 설치

전기차 충전시스템 공동 개발 및 결제 서비스 연동 등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가 한국전력과 함께 전기차 생태계를 확장한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전과 '기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차 법인고객 확보와 충전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법인고객이 대상으로 앞으로 한전의 전국 8600여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주유소에 제공하는 세차, 정비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GS칼텍스 주유소에 급속 충전기 확대 보급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40개소에 설치돼 있는 100kw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올해 연말까지 70개 주유소로 확대 설치한다.


양사간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 연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충전 요금 결제를 상호 가능하도록 해 각 사의 전기차 충전 고객이 충전카드를 자유롭게 교차 사용할 수 있게 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전력과의 제휴를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차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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