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선급 및 한국해양대와 관련교육센터 MOU
선박관리 전문회사 KLCSM이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과 해양설비(SHORE)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KLCSM은 대한해운·대한해운LNG·SM상선·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 계열사들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KLCSM은 지난 23일 로이드선급·삼우이머션·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ETRS센터와 이같은 내용의 교육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교육센터는 △KLCSM의 LNG선 운영·운항력 △삼우이머션의 VR/AR 기술력 △로이드선급의 기술인증시스템 △산학연ETRS센터의 교육·훈련장 및 전문강사진 등을 기반으로 LNG선에 승선할 우수한 해기사(海技士)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LNG는 가정·상업용은 물론 선박 및 자동차 연료, 친환경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고부가가치인 만큼 LNG선 한척만 해도 평균 2억 달러에 이른다.
전문 해기사 양성이 시급하지만 기존 교육방식으로는 실무교육에 한계가 있고 투자 시간 대비 교육효과가 낮다는 의견이 많았다.
박찬민 KLCSM 대표는 "협약기관들과 함께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해기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의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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