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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와 해외 전자담배 시장 본격 공략

  • 송고 2020.09.25 13:33 | 수정 2020.09.25 13:3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양사 해외 판매계약 체결 6개월 만에 '글로벌 출시'

백복인 KT&G 사장과 칼란조풀로스(André Calantzopoulos) PMI 최고경영자가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에서 ‘릴(lil)’ 공급 계약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백복인 KT&G 사장과 칼란조풀로스(André Calantzopoulos) PMI 최고경영자가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에서 ‘릴(lil)’ 공급 계약 서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지난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는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의 판매가 시작됐다. 또 KT&G의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은 올해 1월 PMI(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와 체결한 해외 판매계약의 두 번째 성과다.


양사는 지난 8월 17일 러시아에 첫 출시를 시작으로 약 3주 만에 우크라이나까지 수출 판로를 넓혔다. 제품 출시를 마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있는 국가들이다.


현지에는 KT&G의 수출용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바이올라(Fiit VIOLA)’, ‘핏 크리스프(Fiit CRISP)’ 총 3가지가 출시됐다. 양사의 글로벌 협업 계약에 따라 KT&G는 제품을 공급하고 PMI는 확보된 유통망과 자원을 활용해 현지에서의 판매를 전담할 계획이다.


KT&G가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릴(lil)’은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전자담배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서 KT&G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차별화된 제품으로 높이 인정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각종 국제 박람회에서 공개돼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KT&G-PMI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KT&G와 PMI는 올해 1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를 열고, 백복인 KT&G 사장과 안드레 칼란조풀로스(André Calantzopoulos) PMI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양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했다.


계약에 따라 KT&G는 ‘릴(lil)’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의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시장의 성과를 확인하면서 더 많은 국가에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초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향후 성과가 좋을경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KT&G는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글로벌 메이저 담배기업인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PMI 역시 "KT&G를 전략적 동반자로 선택해, ‘릴(lil)’을 통한 혁신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양사의 두터운 협력 체계를 확인시킨 바 있다.


◆증권업계 KT&G 하반기 주목

증권업계에서도 릴(lil)의 해외 출시와 관련한 긍정적인 분석과 기업가치 상승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PMI가 지난 2016년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출시해, 현재는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판매 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KT&G가 이러한 수출길을 활용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G 전자담배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G가 PMI와 체결한 궐련형 전자담배 공급계약 효과가 기대된다"며 "공급계약은 안전마진이 담보된 수출이며 향후 물량 성장에 따른 로열티도 수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KT&G 연결이익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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