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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동결 최종가결…코로나 위기극복 힘합쳐

  • 송고 2020.09.26 08:10 | 수정 2020.09.26 12:56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조합원 52.8% 찬성…오는 28일 조인식 예정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8월 13일 울산 현대차 공장 아반떼룸에서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8월 13일 울산 현대차 공장 아반떼룸에서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노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1년만에 임금을 동결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4만9598명)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한 결과, 4만4460명이 참여해 2만3479명(52.8%) 찬성으로 가결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게 됐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이번이 역대 세 번째다. 특히 2년 연속 무파업을 통해 합의안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노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공동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짧은 40일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도 채택해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일부 현장조직이 합의안에 반대하면서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기도 했다.


하언태 사장은 지난 24일 담화문을 통해 “올해 교섭이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 지속, 대외 여론 등을 감안할 때 회사가 추가 결단할 수 있는 여지 자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아 노사 모두에게 더 큰 혼란과 피해만 초래될 것임을 충분히 예상할 것”이라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임단협이 타결됨에 따라 현대차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조인식은 이달 2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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