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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맞은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2030' 놀이터

  • 입력 2020.09.28 07:35 | 수정 2020.09.28 07:3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2030 고객에 힘입어 타임스퀘어점 100일간 전년비 15% 성장

ⓒ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 오픈 100일을 맞은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이 서남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 6월 말 타임스퀘어점으로 점포명을 바꾼 후 100일간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15.0% 매출이 늘어났다.


무엇보다 잠재적 VIP인 2030 고객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100일간 2030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12.2%P 늘어났으며 매출 신장률도 48.3%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을 통틀어 젊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은 타임스퀘어점은 2030이 주 연령층인 VIP '레드' 등급 고객의 비중도 가장 높다.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도 타임스퀘어점의 VIP 레드 등급 고객은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단계별로 전체 리뉴얼을 진행했다. 상권에서 볼 수 없던 인기 맛집과 유명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 대대적인 변화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건물 한 동 전체를 90여개의 생활 브랜드로 채운 리빙관은 파격적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한 눈에 받았다. 다이슨 에어랩, 삼성 모바일 체험존, 리빙 편집숍 아르키펠라고 등 요즘 핫한 디지털 및 생활 편집숍을 소개하며 올 1월부터 8월까지 리빙관 매출은 전년보다 39.3% 신장했다.


2030 젊은 층은 생활 장르에서도 전년보다 49.0% 매출이 신장하는 등 리빙관 실적을 깜짝 견인하기도 했다.


한 층 전체를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으로 단장한 영패션 전문관도 전년 대비 10.8% 신장하며 MZ세대가 즐겨 찾는 명소임을 입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패션 업계의 역성장 속 2030 고객 수는 31.1% 늘어나는 등 침체된 패션 시장의 성장을 이끈 것이다. 서남부를 포괄하는 점포명 변경도 상권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앞서 신세계는 서울 서부상권을 넘어 수도권을 포함한 서남부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자리하기 위해 지난 1984년부터 사용한 ‘영등포점’을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으로 변경했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리뉴얼 오픈 100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타임스퀘어점 1층 야외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아우터 대전이 펼쳐진다.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가을·겨울 아우터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네파 플리스 재킷 4만 7,200원, 롱다운 재킷 12만원 등이 있다.


이어 10월 8일에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프 나인’이 지하 2층 영패션 전문관에 새롭게 소개된다. 오는 12월까지 두 달간 만나볼 수 있는 로프 나인의 대표 상품으로는 여성용 니트 3만9000원, 여성용 캐주얼 바지 5만9000원 등이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장 상무는 "10년 만의 전체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마친 타임스퀘어점이 미래 고객인 MZ세대들의 좋은 반응 속에 성장하고 있다"며 "상권이 광역화되고 소비력 있는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차별화된 매장 구성을 통해 서남부 랜드마크로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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