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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50명…사흘째 두 자릿수 유지

  • 송고 2020.09.28 12:32 | 수정 2020.09.28 12:33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통일상가 앞 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데일리안포토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통일상가 앞 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데일리안포토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누적 2만36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는 지난 26∼27일에 이어 사흘 연속이자 수도권 집단 감염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최소치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발생 40명 지난달 12일 35명 이후 47일 만에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3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타 지역은 경북 3명, 부산·울산·강원·충북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경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우즈베키스탄이 2명, 인도·인도네시아·네팔·쿠웨이트·카타르·말레이시아·터키·캐나다가 각각 1명이다.


사망자는 406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어났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를 기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환자는 총 120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만1292명 44명 늘어났으며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명이 추가돼 총 196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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