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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내년 상반기 IPO…상장 주관사 KB증권

  • 송고 2020.09.28 15:13 | 수정 2020.09.28 15:13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상장 주관사 선정하고 금감원에 감사인 지정 신청

카카오의 금융 전문 계열사 카카오페이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날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어느 시장에 상장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카카오페이증권'으로 금융 투자 사업에 진출했고 현재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17년 회사 출범 당시 알리페이의 운영사인 앤트파이낸셜의 자회사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이 2억달러(약 2300억원)를 투자했고 올해 6월에는 1152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현재 알리페이의 지분율은 43.9%로, 카카오에 이어 2대 주주다.


카카오 계열사 중에는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카카오페이지는 최근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 카카오뱅크도 IPO 추진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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