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신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자산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자율 성능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국민임대 등 120만호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다.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은 이 같은 관리물량 누증 및 임대자산 노후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입주민 안전을 지키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혁신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9월 한양대학교 및 드론융합기술협회 및 주택관리공단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과 학계의 자율 성능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스마트 자산관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율 성능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LH가 제시한 △안전점검 강화 △유지관리 효율화 △빅데이터 활용 등 3개 분야 6개 협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시 번동3·인천시 연수1·경기도 안산 고잔1·부산시 덕천2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행된다. LH는 이후 성과 점검 등을 통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