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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무서운 성장세…디지털 헬스케어·교육 뜬다

  • 송고 2020.10.09 06:00 | 수정 2020.10.08 16:32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올해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 3억9600만대…연평균 12.4% 성장

AI 비서,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 접목 확대로 성장 탄력

ⓒ애플

ⓒ애플

세계 웨어러블 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속 진일보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3억9600만대로 전년대비 14.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4년 출하량은 6억3170만대로 향후 5년간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 연평균성장률(CAGR)은 12.4%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전염병·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스마트워치·무선 이어폰 등 웨어러블 기기 각광을 받고 있다.


스마트워치는 첨단 센서를 탑재해 심박수·심전도·혈압측정 등 피트니스 기능의 범위를 확대, 건강 기록뿐만 아니라 건강 예측·관리 기능까지 가능해졌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이 확대되면서 집에서 일하고 수업을 듣는 동안 주변소음을 줄여 업무의 몰입도와 학업 능률을 높여주는 무선 이어폰 사용도 늘고 있다.


3.5mm 유선 이어폰 단자를 없앤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AI 비서, 사물인터넷 연결 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이어폰은 올해 출하량 2억3430만대, 전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59.2%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2024년에는 3억9660만 대로 증가해 14.3%의 CAGR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 메시지 확인, 걸음·심박 수 등 단순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해 온 스마트워치의 경우 최근 혈압·심전도 측정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진화횄다. 올해 출하량 9140만대로 전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23.1%의 비중 차지, 2024년에는 1억5600만대로 증가해 14.3%의 CAGR을 기록할 전망이다.


피트니스 손목밴드는 모바일 결제, 스마트폰 알림, 피트니스 기능을 포함해 스마트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사용자의 주요 구매 요인은 저렴한 가격과 만보기 기능 정도에 그친다. 올해 출하량 6770만대로 전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17.1% 비중 차지, 2024년에는 7440만대로 증가해 2.4%의 CAGR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시장은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워치의 경우 애플워치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민 등 후발업체가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업그레이드하며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무선 이어폰은 애플 에어팟이 시장을 촉발시킨 가운데 갤럭시버즈가 서서히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으며 샤오미 등 중국 업체도 경쟁에 가세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등 웨어러블 기기는 건강관리 도구, AI 비서 등으로 진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며 "특히 병원 방문 없이 건강상태 자가 점검이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 운동량 체크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 수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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