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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2일) 이슈 종합] 제약바이오 시설·벤처 투자, 대우조선 2조원 규모 LNG선 6척 수주, 애플 아이폰12 공개 D-1 등

  • 송고 2020.10.12 20:46 | 수정 2020.10.12 20:47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제약바이오 시설·벤처 투자 '활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시설·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대폭 늘어난 현금 보유량을 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에 쓸 계획이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동아에스티는 리베이트 소송 비용으로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투자를 통해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또 보톡스 중국 허가를 앞둔 휴젤은 강원도 춘천에 3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조선 불황 속 2조원 규모 LNG선 6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조선 불황 속에서도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은 12일 유럽 지역 선주 2곳으로부터 LNG운반선 총 6척을 2조274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척당 계약금액이 3000억원을 상회함을 고려할 때 선종은 쇄빙 LNG선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 중인 대규모 LNG 개발 사업 아틱 LNG-2 프로젝트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


■'킥보드 사고' 차보험으로 보상…보험업계 '난색'

보상 사각지대로 대두되던 전동킥보드 사고관련 대책이 나왔지만 보험업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가뜩이나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사고 책임까지 보험사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떠안게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일각에선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가성비 갑' 알뜰폰 뜬다는데…5G는 글쎄

"자급제폰에 알뜰픈 LTE 유심이 가장 저렴하다. 따지는 게 없어 깔끔하다."

5G를 앞세운 통신사들의 공세에 주춤하던 알뜰폰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5G 품질논란과 고가의 요금제에 알뜰폰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5G 스마트폰으로도 LTE 요금제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절치부심 포스코·대우건설, 재개발 수주 '총력전'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남은 대규모 정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비사업은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건설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의 올해 정비사업 수주가 전년 대비 부진해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낼 핵심 정비사업 수주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폰12 공개 D-1…관전포인트는?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제품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매년 9월 신제품 발표 행사를 통해 신형 아이폰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아이폰 공개가 1개월 가량 미뤄지면서 신작의 사양과 디자인에 기대감을 보이는 고객들이 한층 늘어난 모양새다. 이달 말 신작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새로운 5G 스마트폰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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