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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강원 분양시장'…외지 투자 늘어 집값 상승

  • 입력 2020.10.15 06:00 | 수정 2020.10.14 14:39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신규단지 평균 분양가 1000만원 돌파

교통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 높아져

강릉 자이 조감도.ⓒGS건설강릉 자이 조감도.ⓒGS건설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도는 비규제지역인 동시에 KTX 및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가 연달아 조성 중인 지역이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강원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050만원으로 처음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강원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015년 715만원 △2016년 723만원 △2017년 783만원 △2018년 855만원 △2019년 897만원 등을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대비 2020년의 분양가 상승률은 17.06%다.


강원도 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관심을 받는 것은 교통호재 덕분이다. 2017년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간 소요시간이 90분대로 좁혀졌고 판교~여주와 원주~강릉 등 경강선은 이미 개통해 운행 중이다. 강릉역에서 KTX를 타면 서울까지 약 2시간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여주~원주를 잇는 전철사업 복선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용산에서 춘천(역)까지 운행 중인 경춘선 1구간에 연결돼 속초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사업이다.


교통 호재가 연달아 가시화되면서 기존 거주민은 물론 외지 투자자들의 관심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강원 지역은 KTX 및 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수도권까지 2시간 이내 주파가 가능해진데다 현재 공사 중인 호재들이 더 있어 향후 가치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원도 지역의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GS건설은 오는 11월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서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11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426번지 일원에서 '원주 관설동 반도유보라'(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4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라인건설은 11월 강원도 춘천시 우두지구 B1블록에 '춘천 우두지구 2차 이지더원(EG the1)'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87㎡, 총 40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8년 분양전환 임대주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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