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안랩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보안사업' 추진

  • 송고 2020.10.18 17:07
  • 수정 2020.10.18 17:0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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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정유·화학 제조현장 및 국가 기반시설에 솔루션 공급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오른쪽)과 강석균 안랩 대표(왼쪽)가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포스코ICT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오른쪽)과 강석균 안랩 대표(왼쪽)가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포스코ICT

포스코ICT와 안랩이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최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IC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 포쉴드(Poshield)에 안랩의 ‘OT 전용 보안위협 탐지 센서’를 결합해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안랩의 솔루션으로 산업제어시스템 내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취약점을 분석하고, 포스코ICT의 포쉴드를 활용해 현장에서 실제 내려지는 비정상적인 제어명령을 탐지하는 등 강화된 보안기능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제철소, 정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현장과 발전소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발전소, 항만, 도로 등 국가시설과 산업현장 설비들이 모두 연결되면서 외부침입에 의해 전체 시스템이 일시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양사 솔루션의 강점들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역량이라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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