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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후 사모펀드 잔액 26% 증발

  • 송고 2020.10.20 15:34 | 수정 2020.10.20 15:3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사모펀드 판매액 2.3년새 20조 아래로

설정도 감소 추세…일평균 18건→4건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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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옵티머스 등 이른바 '사모펀드' 사태 이후 사모펀드 잔액이 26% 넘게 증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투자자의 사모펀드 가입 비중 역시 기존 대비 3분의 1 가량 줄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가 환매 중단된 올해 8월말 개인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판매액은 20조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19조3413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8월말 사모펀드 판매액이 26조3000억원을 기록했던 것 대비 26.615% 감소한 수치다. 1년새 4분의 1넘는 잔액이 시장에서 빠져나간 셈이다.


사모펀드 판매액이 20조원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년 3개월만이다. 사모펀드 판매액은 2018년 4월말 19조308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사모펀드 판매액은 2018년 4월 19조3086억원을 저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근 사모펀드 판매액은 1년 2개월째 지속 감소중이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6월 27조원 △7월 26조9000억원 △8월 26조3000억원 △9월 25조7000억원 △10월 24조7000억원 △11월 24조1000억원 △12월 23조9000억원 등으로 월평균 1조원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올해도 △1월 23조1000억원 △2월 22조7000억원 △3월 21조8000억원 △4월 21조2000억원 △5월 20조7000억원 △6월 20조4000억원 △7월 19조7000억원 △8월 19조3000억원으로 꾸준히 하락했다.


개인투자자 판매액이 급감하면서 사모펀드 시장내 개인투자자 비중도 30% 사라졌다. 사모펀드 시장내 평균 6.5% 판매액을 기록했던 개인투자자 비중은 올해 8월말 4.5%까지 쪼그라들었다.


사모펀드 설정도 감소 추세다. 올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일평균 약 4건이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18건, 2018년 일평균 17건 대비 약 4분의1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영업점 내에서도 회사 이미지에 타격이 갈 수 있어 사모펀드를 고객에게 권하기가 조심스러운 것으로 안다"며 "실제로 찾는 고객들도 많이 줄어드는 추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모펀드 시장이 다시 살아나려면 신뢰도 회복이 우선"이라며 "현재 조정중인 것들도 있어 아마 단기적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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