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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으로 미래 시장 지배"

  • 송고 2020.10.20 13:43 | 수정 2020.10.20 13:4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인터배터리2020 전시회 ‘The Future We Create’ 테마 참여

ⓒ삼성SDI

ⓒ삼성SDI

삼성SDI는 오는 21~2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0'에 참가, 배터리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관련 전시회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삼성SDI는 'The Future We Create’라는 주제로 배터리 기술을 통해 한계를 초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Green Technology’, ‘Sustainable Innovation’, ‘Green Road Storytelling’의 세가지 키워드를 활용해 진보된 배터리 기술력을 알린다.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부스 상단에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회사 소개와 비전, BoT(Battery of Things) 영상을 재생하고, 소형·자동차용· ESS용 배터리와 E-모빌리티 배터리 등 4개 존을 마련했다. 또한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소재와 배터리 셀에서 진행될 개발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PHEV 차량인 재규어랜드로버(JLR)의 ‘레인지로버 보그’와 대림의 전기오토바이 ‘재피’, ‘아르테’ 등의 실물과 전기 오토바이 충전 스테이션도 전시한다.


삼성SDI 기획팀 윤태일 상무는 오는 22일 컨퍼런스에서 ‘2차전지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배터리 시장의 성장 요인, 배터리에 요구되는 사항, 기술개발 방향 등을 설명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가 만들어 갈 세상은 지금과는 전혀 다를 것"이라며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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