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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누르고, 애플 막고"…이유 있는 갤럭시S21 조기 출시설

  • 송고 2020.10.21 11:08 | 수정 2020.10.21 11:09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갤럭시S21, 예년(3월)보다 빨리 선보일 전망

화웨이 제압 및 아이폰12 독주 견제 전략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온리크스 트위터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 ⓒ온리크스 트위터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조기 출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출시를 한 달 가량 앞당겨 내년 1월 공개하고 1월 말~2월 초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개최 시기와 맞물려 갤럭시S 신제품을 공개하고 3월 중 출시해왔다. 갤럭시S21이 내년 1월에 출시된다면 이는 한 달 정도 이른 시기다. 삼성전자의 주요 협력사 또한 부품 양산에 조기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팁스터(정보 유출자) 스티브 헤머스토퍼도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틑 통해 "삼성전자가 내년 1월에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21의 제품 사진으로 보이는 렌더링 이미지 유출도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다. IT기기 유출 트위터리안 '온리크스'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21은 올해 갤럭시S20과 동일하게 6.2인치 디스플레이에 화면 상단 중앙부에 카메라 구멍을 뚫은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전면부는 인피니티-O 방식으로 배치한 카메라와 곡률을 낮춰 플랫에 가깝다. 카메라 홀과 베젤 두께는 한층 더 줄여 스크린 면적을 넓혔다.


후면 카메라 모듈부 모습도 달라졌다. 전작에서 직사각형 형태를 띠며 밖으로 돌출됐던 카메라 모듈이 신제품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스마트폰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둥글게 마감 처리됐다. 카메라 성능은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된 갤럭시S21 달리 4개의 카메라 렌즈(1억800만 화소 카메라, 1600만 화소 카메라, 1000만 화소 카메라 2개)가 적용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모서리도 4면을 모두 둥글게 처리했고, 측면은 엣지 없이 평평한 형태다.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 기준 71.2x151.7x7.9mm다. 이는 69.1x151.7x7.9mm의 갤럭시S20와 흡사하다.


갤럭시S21에는 스냅드래곤 87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최소 8기가바이트(GB)의 램과 128GB의 저장용량, 4000밀리암페아(mAh)의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는 17.53cm(6.9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75 AP, 최소 12GB 램과 128GB 저장용량,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1의 조기 등판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갤럭시S21이 중국 화웨이의 빈자리을 꿰참과 더불어 최대 경쟁사인 애플 견제를 위한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어서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 규제 영향으로 급감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 8월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은 16%에 불과했다. 지난 4월 21% 대비 5%p 하락하면서 22%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화웨이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애플이 신작 아이폰12 시리즈를 내놨다. 애플은 지난 13일 고성능 A14 바이오닉칩을 탑재한 5G 아이폰12 시리즈를 공개하고 16일부터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예약판매는 다음달 6일부터다.


증권가에서는 아이폰12가 올해 전세계에서 80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11 판매량인 7040만대를 상회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로서는 아이폰12의 인기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인 셈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21 조기 출시가 결정된다면 초고주파 밀리미터웨이브 5G 사용이 가능하냐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부분이 갤럭시S21의 판매량을 좌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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