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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K이노 지동섭 배터리 대표 "美 3·4 공장 투자 가능성 열어뒀다"

  • 송고 2020.10.21 11:52 | 수정 2020.10.21 11:53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양극재 93%까지 늘린 NCM9·½·½ 배터리 내년에 출시"

"LG화학과 여러 채널 통해 협의 중…소송 지속되면 안돼"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가 21일 개최된 인터배터리2020을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가 21일 개최된 인터배터리2020을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미국 3, 4공장 투자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는 21일 개최된 인터배터리2020를 찾아 "미국 고객사가 배터리 물량을 더 늘리겠다고 하면 공장을 추가로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 대표는 "현재 가장 중요한 고객사는 현대기아차, 폭스바겐, 포드"라면서 "현대기아차가 미국으로의 수출량을 늘리는 등 고객사가 전기차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투자를 고심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NCM9·½·½ 배터리 개발 현황도 전했다. 지 대표는 "현재 양극재 93%를 실현해 내년에 샘플을 출시하도록 준비 중이다"며 "개발 중인 NCM9·½·½ 배터리는 2022년 포드차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도 전했다. 지 대표는 "셀 단위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원인들을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며 "화재 가능성 있는 요인들을 제거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전기차 니로 5만대 등 700만개의 파우치 셀을 전기차에 공급 중이다. 배터리 보급 확대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급속 충전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략도 갖고 있다.


다음주 ITC의 최종 판결을 앞둔 LG화학과의 배터리 소송에 대해 지 대표는 "여러 채널을 통해 협의 중"이라며 "소송이 지속되는건 K배터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어서 최대한 대화를 지속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인터배터리2020에서 '넥스트 배터리'를 강조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슬로건은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오래가는 넥스트 배터리'다.


부스에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역사와 주요 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 △배터리 제조 공정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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