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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의 산은, 60조 채권 발행…지난해 연간실적 넘어

  • 송고 2020.10.21 14:49 | 수정 2020.10.21 15:47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1~9월 원화 50조원·외화 63억달러 산금채 발행…"코로나 위기극복 등 정책금융 집중"

글로벌본드·유로본드·SOFR채권 등 다양한 시장서 자금 조달해 국내 기업 유동성 지원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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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발행한 산금채 규모가 6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금채 발행은 원화와 외화 모두 지난해 연간실적을 넘어섰는데 산업은행은 코로나 위기극복 등 정책금융 수요 증가에 따라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올해 1~9월 산업금융채권 발행 규모는 약 57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원화로 발행된 산금채는 50조원에 달했으며 외화로 발행된 산금채는 63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발행된 원화 산금채가 47조원, 외화 산금채가 55억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9개월간 발행된 산금채는 원화와 외화 모두 지난해 연간 발행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지난 2월 10일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산업은행은 4월 들어 유로본드 5억달러와 스위스프랑화 표시채권 3억달러를 발행했다.


8월(캥거루본드 5억 호주달러)과 9월(SOFR채권 2억달러)에도 채권발행에 나선 산업은행은 이달 19일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


또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채권(1조원)과 녹색채권(2000억원)을 발행하며 2018년 이후 매년 ESG(녹색·사회적·지속가능채권)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한국산업은행법에서는 산업은행이 자본금 및 적립금의 30배 이내에서 산금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이 자본금 및 적립금의 20배 이내에서, 은행채는 은행이 자기자본의 5배 이내에서 발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산금채 발행한도는 여타 금융채에 비해 높은 편이다. 지난해말 기준 산업은행의 자본총계는 약 35조원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등으로 인해 올해 들어 9월까지 발행한 산금채 규모가 지난해 연간 발행실적을 넘어서게 됐다"며 "산금채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을 발행됐는데 기안기금의 경우 산업은행이 독자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아닌 만큼 산금채 발행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회사채 매입 지원을 위해 설치된 SPV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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