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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의 계절, 컴백 리츠…대주주 요건 혼란 속 안정성도

  • 송고 2020.10.22 16:18 | 수정 2020.10.22 16:20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제이알글로벌리츠 종가 기준 최고가 마감

"주거용, 카지노, 헬스케어 리츠 유망할 것"

여의도 증권가 전경. ⓒEBN포토

여의도 증권가 전경. ⓒEBN포토

올해 개별주식 급등으로 소외됐던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재부각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 지연, 대주주 과제 강화 등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내년부터 강화되는 대주주 과세 강화로 인해 이달 들어 1조원 가량 순매도를 하고 있다.


개인 매도 압력은 실제로 중소형주와 코스닥 중심의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67% 가량 하락했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6% 떨어진 812.7p에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 장에서도 이날 NH프라임리츠는 전 거래일 대비 3.1% 오른 4450원에 마감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전일 대비 1.56% 오른 52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제이알글로벌리츠 상장 이후 최고 가격이다. 이지스밸류리츠 역시 종가 기준으로 이날 최고가를 나타냈다.


공모리츠는 지난해 세제 혜택과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NH프라임리츠는 지난해 12월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피스 신규 수요가 감소하고 공실률이 높아지자 임대수익 감소 우려로 공모리츠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은 이후 글로벌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개별 주식이 급등했지만 리츠는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다.


리츠는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이 없을때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증시가 상승할때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다.


연말 배당 투자 시즌이 다가오자 리츠의 배당 매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롯데리츠는 롯데쇼핑과의 장기임대차계약과 그룹사 보유 자산들의 신규 편입 가능성 기반으로 안정적인 배당 가능하다. 올해 실적 기준 배당수익률은 6.1% 수준이다.


개인 투자자 대주주 과세 요건이 강화되는 가운데 공모리츠의 세제 혜택도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올해 6월부터 사모상품에는 별도 합산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사모와 공모상품 모두 제산세 분리과세 0.24%가 적용됐다.


신한알파리츠는 상장 이후 지속적인 자금조달을 바탕으로 용산, 을지로 등 추가 자산을 적극적으로 편입하는 중이다.배당수익률은 3.9%로 예상된다.


부동산을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비중을 확대 해야할 자산이라는 분석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츠에 대해 저가 매력 부각, 배당 회복 가시화, 리플레이션 진입 등을 근거로 비중 확대 의견 제시한다"며 "경기회복과 리플레이션 진입에 따른 상승 여력이 높고 부동산을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해야할 자산"이라고 말했다.


리츠는 그동안 경기는 회복되지만 저금리 환경이 유지되는 경기회복기에 리츠는 높은 성과를 기록해왔다.


금리하락은 조달금리를 낮춰리츠의 이자비용을 줄여준다. 리츠의 현금흐름과 보유자산의 할인율을 낮춰 기업가치를 향상시킨다. 최근과 같은 경기회복기에 리츠 성과가 좋은 이유다.


그는 "2009년과 유사하게 경기회복 기대감과 물가 상승은 나타나고 있지만 금리 인상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리츠 지수의 상승 가능성은 높다"며 "고배당을 지급하는 주거용, 카지노, 헬스케어 리츠가 더욱 유망할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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