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9.6℃
코스피 2,628.63 47.12(-1.76%)
코스닥 853.34 8.89(-1.03%)
USD$ 1374.0 -4.0
EUR€ 1473.3 -0.9
JPY¥ 882.8 -4.2
CNY¥ 189.1 -0.3
BTC 92,765,000 3,470,000(-3.61%)
ETH 4,556,000 139,000(-2.96%)
XRP 759.3 31.5(-3.98%)
BCH 693,800 35,800(-4.91%)
EOS 1,252 8(0.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백신, 사망과 직접적 연관성 없다"…접종 계획대로 진행

  • 송고 2020.10.22 17:23 | 수정 2020.10.22 17:27
  • EBN 이윤형 기자 (y_bro@ebn.co.kr)

정부 12·지자체 25 접종 사망 사례 집계 수 달라 혼란도…질병청 "백신문제 가능성 없다"

 테크">

테크" style="display: block; margin: 0px auto;">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망 사례에 따라 백신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계획대로 접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연합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망 사례에 따라 백신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계획대로 접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또 백신 접종 중단 시 독감에 따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이날 0시 기준으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발표와 비교해 3명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 발표는 다른 수치를 보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자치단체 발표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벌써 25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7세 청소년 사망자가 나온 뒤 엿새 만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사망자가 사례가 급증하자 대한의사협회는 국가 예방접종을 비롯해 각 의료기관에서 수행하는 유료 접종까지 모든 독감 백신 접종을 1주일간 잠정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정부에 이를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일선 병원과 보건소에는 백신을 맞아도 될지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고 대한의사협회는 공식적으로 독감 예방접종 1주일 연기를 권고하고 나선 상황이다.


의협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관련 모든 국가예방접종과 일반예방접종을 (29일까지) 1주일 유보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은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재차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며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또 백신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현재까지 사망자들이 접종한 백신은 5개 회사가 제조한 것이고, 모두 로트번호가 다 달라서 한 회사(백신이)나 제조번호가 일관되게 이상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이나 제품 독성 문제로 인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전문가도 판단한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같은 날 접종받은 분들도 전화로 조사했지만,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대한백신학회도 정부와 같은 입장을 취했다. 대한백신학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학회에서도 상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원인과 해결책을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다"면서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함께 계절 독감의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아청소년과 고령자,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면역저하자에 대한 독감 백신 접종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3 47.12(-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5:49

92,765,000

▼ 3,470,000 (3.61%)

빗썸

04.25 15:49

92,693,000

▼ 3,360,000 (3.5%)

코빗

04.25 15:49

92,655,000

▼ 3,384,000 (3.5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