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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 서경배 아모레 회장 "가맹점주는 주요 파트너, 상생방안 모색할 것"

  • 송고 2020.10.22 18:20 | 수정 2020.10.22 18:21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22일 국감 증인 출석

아모레퍼시픽 3개 가맹점 협의체와 상생협약 체결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증인으로 참석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오른쪽)ⓒ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증인으로 참석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오른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로드숍 가맹점주와의 불공정 상생 방안과 관련해 "가맹점주는 아모레퍼시픽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향후 가맹점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더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해 업계 내 위치가 절대적으로 크다"며 "아모레퍼시픽의 판매 전략은 시장 질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의원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전사적 디지털화를 선언한 이후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면서 가맹사업법 취지에 벗어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전사적 디지털화를 선언,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하고 있다. 또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 같이 오프라인 판매처에 입점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이 과정에서 본사가 동일한 제품의 온·오프라인 공급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어 피해를 보고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 의원은 "코로나 악재 속 가파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마땅한 바향이지만, 가맹사업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며 "가맹본부는 가맹점에게 일정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해야 하는데, 지난해 전사적 디지털화 방침 밝힌 이후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을 기존 가맹점 채널 외 온라인으로 또 드럭스토어라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종합감사를 앞두고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3개 가맹점 협의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상생안이 국감 면피용으로 끝나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16일), 에뛰드(19일), 이니스프리(21일) 가맹줌 협의체와 각각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하반기 3개 가맹점 지원액 규모는 120억원에 달한다. 상반기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원액 80억원까지 총 200억원 규모다.


상생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 △'마이샵', '마이스토어' 제도 등을 통한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부진 재고 환입 등이다.


이에 서 회장은 "가맹점주는 회사의 중요한 파트너로, 가맹점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가맹점 전용 상품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업계 처음으로 '마이샵'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온라인 직영몰에서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고 있으며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온라인 주문이 지역 가맹점에 큰 이익을 주지 않는 공산품인 화장품 업계의 경우 따뜻하고 세심한 마음으로 가맹점을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지적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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