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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이어폰 불포함 '아이폰12' 역대급 사전예약 왜?

  • 송고 2020.10.23 10:51 | 수정 2020.10.23 10:52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아이폰12 글로벌 판매량 최대 8000만대 전망

"애플 기기 간 연결된 생태계 이용자 락인(Lock in)"

아이폰12. ⓒ애플

아이폰12. ⓒ애플

# A씨는 오는 30일 국내 출시될 아이폰12를 구매할 계획이다. 지금 사용 중인 아이폰은 액정이 깨져 화면을 보기 힘들 정도이지만 버티는 중이다. 애플이 올해 기본 구성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뺐지만 개의치 않는다. 아이폰이 아닌 스마트폰을 써보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 중인 맥북과 아이패드, 애플워치와 활용도를 높이려면 아이폰이 최선의 선택이다.


애플이 올해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 구성품에서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업계는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는 애플이 내놓는 첫 5G 스마트폰이라는 것 외에 스펙 면에서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올해부터 애플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그동안 기본으로 제공하던 충전기와 이어폰도 제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이미 많은 충전용 어댑터를 쌓아두고 있으며 많은 사용자가 무선 이어폰으로 옮겨갔다"며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외해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본 구성품이 줄었지만 가격은 전작보다 되려 비싸졌다. 64GB 용량의 아이폰12 기본 모델 출고가는 109만원으로 99만원이었던 전작 아이폰11보다 비싸다. 구성에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져 있기 때문에 이를 추가로 구매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올해 아이폰12 글로벌 판매량이 약 7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는 전작 아이폰11 대비 12% 가량 늘어난 수치다. 국내의 경우 올해 100만~150만대 판매량이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아이폰12가 전작보다 12.3%늘어난 총 6780만대 수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모델별로는 아이폰12 미니 2030만대, 아이폰12 1830만대, 아이폰12 프로 1360만대, 아이폰12 프로맥스 1560만대를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올 4분기에 약 6520만대 판매량을, DB금융투자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만큼 올해 최대 8000만대 까지도 팔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가격이나 구성품, 스펙의 혁신 여부와 관계없이 아이폰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가 아닌 아이폰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노트북 '맥북'과 태블릿인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무선이어폰 '에어팟' 등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 연결돼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드롭(애플 기기 내 파일공유 기능)과 같은 기능들이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묶어두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올해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만큼 교체수요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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