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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700억원 규모 서울 재개발 수주

  • 송고 2020.10.24 22:50 | 수정 2020.10.24 23:11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올해 정비사업 부문 총 2조4415억원 수주

대구시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 조감도.ⓒ롯데건설

대구시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 조감도.ⓒ롯데건설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이 잇따른 정비사업 수주로 휘파람을 불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일 대구시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에 이어 24일에도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까지 수주했다.


이촌동 303일대에 지어진 현대아파트는 지난 1974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대지면적 3만6675.37㎡ 지하 1층에서 지상 12~15층 8개 동 총 653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우선 주거전용면적 30~40% 이내를 증축하게 된다. 이후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 증가 가능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사가 끝나면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 9개 동 750가구 규모의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비는 2728억원 규모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20일에도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3300억원 규모의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부문에서 2조4415억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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