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실 '본체 제빙' 기술 특허 등록..."가전 지적재산권 적극 보호"
LG전자가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製氷) 기술에 관한 자사 특허에 대해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일렉트로룩스는 1919년 설립된 유럽 가전업체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실이 상단에, 냉동실이 하단에 있어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낼 때 사용자가 허리를 숙여야 해 불편하다.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 관련된 글로벌 등록특허를 70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제빙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전생규 부사장은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원동력인 지적재산권을 적극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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