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세용)는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진입부에 식물세포 구조를 형상화한 옥외 엘리베이터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 등 보행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회동선으로 활용된다. 아름답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식물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식물원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기존 온실지붕의 식물 세포구조와 같은 육각형 형태로 키네틱아트(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예술작품)를 구현했다. 225개의 육각형 패널은 평상시 닫혀 있어 단순한 실린더 형태를 취하지만 특정 시간대가 되면 순차적으로 열리고 회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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