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강판 등 판재류 제품군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현대제철의 친환경화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열연강판·냉연강판·도금강판·후판 등 판재류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EPD란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에도 미국 UL로부터 철근·형강 등 전기로 제품군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고로 제품군에 대한 EPD 인증을 완료한 것이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스웨덴 인터네셔널EPD에서 발급됐다. 환경규제에 엄격한 유럽시장 수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품 생산에 있어 환경적 영향을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동차강판 및 조선용 후판 등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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