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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회장 "동학개미 이제는 연금시장으로 향할 것"

  • 송고 2020.10.26 16:49 | 수정 2020.10.26 16:58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가계자산, 연금시장 자산배분 통해 주식·펀드로 이동

코스피 지수의 균형점으로는 '2150∼2250' 사이를 전망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에셋플러스자산운용

26일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사 회장이 이른바 동학개미(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열풍)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뜨거웠던 주식 열기가 향후 연금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연금시장의 재편' 가능성을 주목했다.


강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1세대' 인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날 강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학개미들이 올해 주식 투자를 통해 '필패의 문화'에서 벗어났다"며 "이제는 연금시장을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체 연금시장 규모가 360조원에 달하지만 이중 공모펀드로 주식시장에 들어온 것은 4% 미만에 불과하다"며 "대부분 확정금리형 상품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기존 연금 사업자와 가입자 간 하방구조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회장은 "현재는 연금 사업자가 포트폴리오를 사업장에 제공하고 사업장은 가입자에게 주는 하방구조였다"며 "앞으로는 가입자가 사업장을 통해 연금 사업자한테 요구하는 구조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연금시장에서 자산배분이 이뤄지면 부동산에 집중된 왜곡된 가계자산이 주식과 펀드로 이동하는 자산배분도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강회장은 향후 지수 상승 여력과 관련해서는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코스피 지수의 균형점으로는 2150∼2250 사이를 전망했다.


강 회장은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기업이익에 주가수익비율(PER)를 곱하면 시가총액인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150조~200조원 사이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상장기업의 이익 퀄리티가 크게 좋아진 것 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른바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종목들의 가파른 성장세를 주목하면서도 개별 종목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 회장은 "코로나19 반등장에서 'BBIG' 종목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개별 종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위대한 기업은 시간게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자사 펀드를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펀드가입 애플리케이션 '에셋플러스APP(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계좌개설과 펀드가입, 사후 관리 등의 기능에 집중한 직관적인 펀드매매 특화 어플리케이션이다. 일반펀드는 물론 연금펀드계좌 개설 및 가입, 연금계좌이전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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