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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탈(脫)석탄 선언…"석탄 투자∙시공∙무역 전면 중단"

  • 송고 2020.10.27 15:57 | 수정 2020.10.27 15:5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기존 사업 순차 사업 종료 및 철수...ESG 경영 선도기업 위상 확립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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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사회는 27일 석탄 관련 투자∙시공∙무역 사업에 있어 신규 사업은 전면 중단하고, 기존 사업은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脫)석탄 방침을 전격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관련 국제 표준인 ISO 26000과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바탕을 둔 비재무 6대 분야(노동∙인권, 환경∙안전, 상생, 컴플라이이언스, 정보보호, 사회공헌) 중심의 ESG 전략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탈석탄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사업 전 과정 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와 함께하는 가치 창출에 앞장선다는 것.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삼성물산 거버넌스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사업 참여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검토, 10월 23일 전사적인 탈석탄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물산 이사회는 "거버넌스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방침에 부합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며 "향후 석탄 관련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중인 강릉안인화력 발전소와 이번에 참여하는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 발전소는 국제 기준보다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시공할 계획이다. 향후 석탄화력 발전 관련 사업에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상사부문 역시 기존 계약된 석탄 트레이딩에 대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 계약 종료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할 예정이다. LNG 복합화력 및 저장 시설, 신재생 에너지(풍력/태양광)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탈석탄 선언을 계기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저탄소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보다 강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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