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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또 하락 1125.5원...3분기 성장률 반등에 원화강세

  • 송고 2020.10.27 16:41 | 수정 2020.10.27 16:42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이틀연속 하락세인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부양책 불발에 대한 우려로 달러 약세가 주춤하고 원화와 동조화현상을 보이는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동반 강세가 나타났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2원 내린 달러당 112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작년 3월5일(1125.5원) 이후 1년7개월여만에 최저치다.


이는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났다는 소식에 원화 매수세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한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기가 최단기에 회복되고 있고, 미국은 경기부양 기조를 가져갈 것이란 관측에서다.


특히 이날 외환시장 개장 전 발표된 한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와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관계자는 "예상치는 1.3∼1.4%였던 것에 비해 실제 수치가 높게 나와 투자자들이 향후 원화 강세를 전망하게 됐다"며 "게다가 한국은 수출이 아주 중요한데 수출 증가폭도 높게 나와 원화 투자 심리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달러 약세 가능성도 있고 추가적인 원화 강세도 점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서 “최근 들어 유로화나 위안화 등 글로벌 통화 움직임이나 국내 외환 수급과 큰 관련 없이 시장 심리만으로 (원/달러 환율이)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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