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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Q 영업익 181억원…8분기만 흑자전환

  • 송고 2020.10.28 16:13 | 수정 2020.10.28 16:16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태양광 설치 증가 및 제품가격 회복

4분기도 견조한 시장 전망

OCI 말레이시아 공장. ⓒOCI

OCI 말레이시아 공장. ⓒOCI

OCI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680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냈다고 28일 발표했다. 8분기 만에 흑자전환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이같은 실적 반등은 코로나 여파가 다소 완화되면서 주요 사업부문에서 매출 및 제품 가격 개선이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도 크게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먼저 베이직케미칼 부문에서는 태양광 설치 증가 및 타 경쟁사의 공급차질이 매출과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폴리실리콘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약 80% 증가했고 수요 호조로 판매가격도 약 30% 상승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공장의 설비 개선 및 공정조건 변경이 마무리되면서 원활한 운영이 가능했고 풀가동에 따라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석유화학 및 카본 소재 사업도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 원료 및 제품가격 동반 하락과 원재료 평가손까지 더해져 삼중고를 겪었으나 3분기는 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전 분기 대비 주요 제품 판매가가 상승했고 판매량도 늘었다. 특히 카본블랙은 전분기 대비 6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에너지솔루션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3분기 SMP(기저 전력 가격) 약세로 원가 이하로까지 전기 판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새만금 에너지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회사측은 4분기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모노 웨이퍼업체들의 증설이 완료되면서 모노용 폴리실리콘 수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달러약세 기조를 실적 향방에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지난 2분기 회사로서는 큰 구조조정을 거친 후 3분기 들어서는 생산 및 운영 등 많이 안정됐다"면서 "주요 태양광 시장이 3분기 예상보다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공급을 늘려 나가면서 향후 실적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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