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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분기 영업손실 93억원…적자 못 끊어

  • 송고 2020.10.28 18:43 | 수정 2020.10.29 07:25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코로나 재확산에 수요 개선 제한…점진적 개선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 전경.ⓒ에쓰오일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 전경.ⓒ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992억원, 영업손실 93억원의 잠정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영업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5% 줄었고 영업이익은 3분기째 적자다. 다만 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1550억원 줄였다.


정유부문과 석유화학부문에서 모두 실적 악화가 지속됐다. 정유에서는 576억원, 석유화학에서는 48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정유 부문은 3분기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수요 회복이 제한됐고 정제마진도 9월 말까지 마이너스가 이어지면서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석유화학 부문도 아로마틱 계열에서 파라자일렌, 벤젠 등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가 부진했다. 역내 설비의 가동률 축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스프레드가 추가 하락했기 때문.


다만 윤활기유 부문에선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따라 966억원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 방어를 이끌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공장의 정기보수 확대 및 역내 시장의 마이너스 정제마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 속에 재고관련이익 및 회사의 적극적인 이익개선활동을 바탕으로 영업손실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도 험난한 시황이 예상된다. 주력 사업인 정유부문은 동절기를 앞두고 정제마진 개선이 기대되지만 수요 개선은 코로나 재확산 리스크로 전망이 어둡다. 석유화학부문은 일부 제품군의 마진 상승이 예상되지만 높은 재고 및 공급 과잉은 이를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효자 역할을 해준 윤할기유는 4분기에도 아시아 지역 내 고급 제품 수요 증가와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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