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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CJ ENM 상무 "콘텐츠·플랫폼 사업자 상생모델 만들어야"

  • 송고 2020.10.28 20:26 | 수정 2020.10.28 20:32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한국방송학회 '미디어산업 혁신전략' 세미나 개최

"콘텐츠 적절한 대가 받아야“

ⓒ한국방송학회

ⓒ한국방송학회

이석용 CJ ENM 광고마케팅솔루션 상무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콘텐츠 사업자들, 플랫폼 사업자들 간의 원활한 협력과 상생모델이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학회는 이날 콘텐츠와 미디어산업 포럼과 공동주최로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전략과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사업자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혁신 전략과 실제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김관규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상원 경희대 교수는 '지속가능한 한류와 콘텐츠 산업의 딜레마'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해서는 콘텐츠 사업자들이 OTT 플랫폼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와 전략들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또 유료방송과 관련해서는 저가요금 개선, 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한 펀드조성 등 선순환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명국 SPOTV 방송사업부문장은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료방송사업자의 ARPU 인상이 필수적이다"며 "홈쇼핑 수수료에 의존하는 유료방송 사업 구조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료방송사업자들은 콘텐츠 사업자에 대한 적절한 대가 지불을 확대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상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총괄과장은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 대상 방어적 규제가 아닌 파괴적 규제 혁신을 통해 레거시 미디어에게 탄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현 한양대 교수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국내 OTT 플랫폼 강화 전략과 OTT 플랫폼별 세분화된 전략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 현재 콘텐츠 가치를 제고하고 콘텐츠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에는 ‘Addressable TV와 미디어 산업’을 주제로 김병희 서원대 교수와 김경호 SK브로드밴드 광고그룹장이 발표했다. 김 교수는 Addressable TV 광고가 정체된 방송광고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ddressable TV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며 관련 주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경호 SK브로드밴드 광고그룹장은 IPTV사 특히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Addressable TV에 대한 가치와 의의, 준비사항들, 기대하는 부분들을 발표했다. 김 그룹장은 "Addressable TV는 현재 위축돼 있는 방송광고시장을 반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은 "Addressable TV 광고가 확산되기 위해선 광고주, 소비자, 방송사, 플랫폼 등 이해관계집단이 수용할 수 있는 타당한 Addressable TV 광고상품 개발과 신뢰할 수 있는 광고효과 검증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황성연 닐슨컴퍼니코리아 부장은 Addressable TV 광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는 논의 체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황 부장은 "단순히 참여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공적기구의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동섭 한국방송학회장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콘텐츠는 미래산업의 동력이자 국민들을 위한 문화적 자산이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관계에서 콘텐츠의 생산, 유통, 재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한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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