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범위 5개 분야로 확대하고 변리사·세무사 등 현업 전문가 1대1 컨설팅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 Lab) 소속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디업(D.UP, Defense-up & Develop-up)'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스타트업은 별도의 전문 법무팀이나 회계팀이 없고 한 명의 직원이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맡다 보니 사업운영에 필요한 전문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디업'은 전문분야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절세방법, 특허관리방안 등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강의와 특허·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 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허, 세무·회계, 투자(IR), 마케팅, UI·UX 등 5개 분야로 지원범위가 확대됐으며 변리사, 세무사,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각 분야에서 현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참여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지난 9월 우리카드가 '더블엔씨'와 중고 모바일상품권 핫딜 프로모션을 실시한데 이어 우리은행·우리자산신탁·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펀드블록글로벌'과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디노랩 소속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디노랩 소속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강화하면서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