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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에도 비은행은 필수…JB금융 "증권·운용사 인수 추진"

  • 송고 2020.10.29 11:03 | 수정 2020.10.29 11:03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김기홍 회장 "보통주자본비율 높아져 인수합병 여력 생겨"

3분기 깜쩍실적…호실적에도 사업 범위 확대 필요성 강조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

JB금융지주가 증권·운용사 인수합병(M&A)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JB금융은 코로나19와 저금리에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비은행 부분이 아쉽다는 지적에 공감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전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작년 상반기에야 금융당국 권고치인 9.5%로 맞췄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증권사 인수 여력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인수합병을 시도할 여건이 된다"고 말했다.


JB금융은 비은행 자회사로 JB우리캐피탈과 JB자산운용 정도만을 두고 있다. 대형 금융지주사 뿐만 아니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와 비교해도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약하다. 김 회장도 이 부분을 인정했다. JB금융은 꾸준히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의지를 표명해왔다.


그는 "비은행부문이 저희가 취약한건 사실이고 은행 캐피탈 자산운용사 간 시너지 감안하면 사업 범위를 확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올해 CET1 목표가 10%였는데 2분기와 3분에 이를 초과 달성했고 내년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아 중장기 목표치인 11%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피탈, 자산운용 등 기존 비은행 자회사 비중을 늘려가면서 인수합병 기회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들 자회사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8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김 회장은 "캐피탈사의 경우 오토 비즈니스 주로하는데 최근 비오토쪽으로도 전환해 신규 취급은 비오토 비중 높아지고 있다"며 "자산운용사 성장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자사운용사 중에서도 엠엔에이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은 그동안 시장에서 꾸준히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해 왔다.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고 2015년 대우증권, LIG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JT저축은행 예비입찰에도 참여한바 있다.


김 회장은 취임 초반에만 해도 공격적인 인수합병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말 간담회를 통해 "지금은 공격적 M&A를 할 시기가 아니고 총자산순이익률(ROA)가 강한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JB금융이 광주은행,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단기간에 급성장하면서 자본력이 약해져서다. 하지만 CET1가 높아지면서 인수합병을 시도할 여력이 생겼다.


김 회장은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주주가치 제고'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배당 문제는 이사회랑 협의해야 하는데 아직 논의 되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는 작년 말 CET1 비율 9.5%를 넘긴 만큼 배당여력을 확보한 상태라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는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1176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09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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