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7.8℃
코스피 2,742.23 3.59(-0.13%)
코스닥 907.95 2.1(-0.23%)
USD$ 1349.5 -1.5
EUR€ 1456.0 -1.6
JPY¥ 890.9 -1.5
CNY¥ 185.8 -0.2
BTC 100,666,000 512,000(0.51%)
ETH 5,064,000 12,000(0.24%)
XRP 886.5 3.9(0.44%)
BCH 818,400 53,000(6.92%)
EOS 1,559 29(1.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진출…과기정통부, 등록조건 부과

  • 송고 2020.10.29 11:31 | 수정 2020.10.29 14:55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타 알뜰폰 사업자에도 통신방송결합상품 동등제공

KT도 5G 이동통신 도매대가 인하 등 상생 방안 추진


ⓒ

KT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시장 진출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카이라이프의 이동통신재판매사업(알뜰폰) 등록 건에 대해 등록조건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 등록을 신청함에 따라 이통사 알뜰폰 자회사에 부과한 등록조건과 함께 이동통신시장의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추가 조건을 부과했다.


우선 스카이라이프가 알뜰폰을 포함해 결합상품을 제공하는 경우 여타 알뜰폰 사업자에게 이를 동등제공토록 했다. 해당 조건을 통해 모든 알뜰폰 사업자들이 위성방송 등을 포함한 결합상품을 제공하면서 상품 구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 스카이라이프가 이통사의 요금제를 그대로 제공받아 재판매하는 경우 도매대가 이하의 상품을 출시하지 않도록 해 과당경쟁으로 인한 중소 알뜰폰과의 공정경쟁 저해 가능성 등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스카이라이프의 모회사인 KT도 알뜰폰 시장 활성화 방안과 함께 중소 알뜰폰 상생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5G 도매대가와 관련해 현재 제공 중인 2종 요금제(8GB+1Mbps, 200GB+10Mbps)의 도매대가를 도매제공의무사업자(SK텔레콤)의 대가 인하 수준에 맞춰 낮추고 최근 신규 출시한 5G 요금제(5G 세이브, 심플)도 향후 도매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KT의 유무선 결합상품 등도 알뜰폰에 동등제공하고 데이터 다량구매 할인을 확대해 전체 알뜰폰 활성화를 지원한다. 오는 12월에는 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셀프개통시스템을 개발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초 이통사에서 알뜰폰 가입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알뜰폰 대상 불공정행위 금지를 KT 내부정책으로 반영해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스카이라이프의 알뜰폰 진입이 전체 시장에 활력을 부여하는 측면이 있으나 이통사 자회사의 알뜰폰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제기되는 공정경쟁 저해 우려가 있어 스카이라이프에 등록조건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기존 알뜰폰 사업자에게 위성방송 등 동등한 방송통신결합상품을 제공해 알뜰폰 시장 성장 촉진과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가 부과한 부과조건을 철저히 준수하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2.23 3.59(-0.1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9:29

100,666,000

▲ 512,000 (0.51%)

빗썸

03.29 09:29

100,619,000

▲ 470,000 (0.47%)

코빗

03.29 09:29

100,616,000

▲ 431,000 (0.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