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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특수강 제품 판매 감소에 3Q 영업손실 191억

  • 송고 2020.10.29 15:02 | 수정 2020.10.29 15:05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매출 감소에 고정비 상승, 원가 부담 증가로 적자

ⓒ

세아베스틸이 3분기 특수강 제품 판매 부진에 적자를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91억원이라고 29일 공시했다. 1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2분기 대비 1분기 만에 적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액은 5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3% 줄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수요산업의 업황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특수강 제품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매출은 줄었지만 하계 휴가와 전통적 비수기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고정비가 상승했다. 철스크랩 가격 상승 및 하계 전력비 적용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고부가제품 판매량 감소 등 세일즈 믹스 악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100%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도 실적이 악화됐다. 3분기 매출액은 2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었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49% 급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줄었고 니켈가격 급등과 하계 전력비 적용에 따른 원가율 악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세아베스틸은 4분기에는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와 자동차 생산 가동률 증가로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국내,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의 생산 가동율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기존 재고 소진이 촉진됨으로써 특수강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은 경기부양정책과 인프라 투자 증가로 건설중장비 수요 등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판매량 회복에 따른 가동율 증가와 판매단가 현실화 등으로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도 가격 인상 효과로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 및 공급 이슈로 STS의 주요 원재료인 니켈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제품가격을 인상했다"며 "4분기에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으로 고수익 제품 위주 톤당 가격 인상으로 연결 손익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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