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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택배사업자, 주 52시간 직고용할 것"

  • 송고 2020.10.30 16:16 | 수정 2020.10.30 16:17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쿠팡

ⓒ쿠팡

쿠팡이 택배업에 진출하면 택배기사를 직고용한다는 방침을 30일 밝혔다.


쿠팡은 자사의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쿠팡이 지난해 8월 택배사업을 할 여력이 없다며 사업 자격을 자진 반납한지 1년여 만이다.


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배송서비스 도입 및 확대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했다"며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새로운 택배사(CLS)의 배송기사도 쿠팡친구(쿠친)들과 동일한 근로조건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쿠팡의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친구는 직고용 인력으로, 주 5일, 52시간 근무가 보장된다. 4대보험적용과 차량, 유류비, 통신비에 15일 이상의 연차, 퇴직금 등도 지급한다.


쿠친은 분류 전담 인력인 '헬퍼'의 별도 운영을 통해 분류 작업도 하지 않는 시스템이다.


쿠팡은 물류센터와 배송시스템에 AI기술을 적용해 분류, 포장, 적재, 배송경로 등 지난 2년간 자동화 설비에만 4850억원을 투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런 혁신이 택배사업에도 적용될 경우 그동안 불합리한 근로조건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택배업계도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택배사업을 통해 고객경험을 최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택배기사들의 근로조건 역시 최고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쿠팡이 다시 제출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택배 사업자 자격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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