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7.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0,891,000 1,562,000(1.57%)
ETH 5,088,000 48,000(0.95%)
XRP 885 4.4(0.5%)
BCH 805,800 40,000(5.22%)
EOS 1,523 10(-0.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ESG경영] CJ대한통운, '녹색 물류' 선도…17개국 물류 올림픽으로 교류 앞장

  • 송고 2020.11.20 06:00 | 수정 2020.11.20 09:04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180km 주행 1톤 전기화물차 투입…통합 물류 시스템으로 공차율 축소

협력사 선정에 '3대 가이드라인' 적용…주주가치 제고 배당금 지급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택배기사에게 전기화물차를 인도하는 차량전달식을 가지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택배기사에게 전기화물차를 인도하는 차량전달식을 가지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조사에서 국내 물류 1위 CJ대한통운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발표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환경부문 A, 사회부문 B+, 지배구조부문 A 등급을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통합등급 A로 상향됐다.


2018년 ESG 평가 등급이 강등되기도 했지만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루 개선하며 2년 만에 A등급을 재탈환한 것이다.


ESG 경영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한국 지수에서 CJ대한통운은 국내 종합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최초로 전기화물차 도입…친환경 물류 인프라 강화


CJ대한통운은 녹색 물류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취합하는 등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기준에 맞췄다.


택배업계 최초로 실제 배송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하기도 했다. 한번 충전에 180km 주행이 가능해 차고지인 군포에서부터 하루평균 50km 내외 거리를 모두 주행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해 에코 드라이빙 교육을 이용, 통합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공차율을 줄였다. 운송경로 최적화, 대량수송, 복합일괄수송, 공동물류 등으로 차량 운행대수 또한 줄였다.


친환경 물류 인프라도 강화 중이다. 차량 운행을 최소 경로로 하기 위해 실시간 차량관제, 화물정보 기반 운송계획도 구축 중이다. 드론 택배 서비스 상용화도 앞당긴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 부처와 협업도 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고속도로 폐도 에너지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권 보호 가이드라인 도입…17개국 물류 올림픽서 노하우 공유


'상생'은 CJ대한통운이 ESG 경영에서도 가장 중점으로 삼는 부분이다. 특히 인권 보호 가이드라인을 통해 채용과 승진 과정에서 차별 금지하고 인권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 관리한다.


지난해에는 인권 경영 도입 기반을 공고히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장 사전 실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인권 경영 이행 체계를 지속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해 가고 있다.


협력사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다. 선정된 협력사는 철저한 내부 규정을 바탕으로 공정한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독점 규제와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공정 거래 상생 협약 등 '3대 가이드라인'에는 협력사 선정 등 상생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됐다.


글로벌 임직원들이 글로벌 사업전략과 물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17개국 참여 물류 올림픽'도 한다. 화물 선적시 기존의 화물포장 방식을 개선해 효율을 높이거나, 풀필먼트서비스에서의 고객만족도 극대화 등을 꾀한다.


의장 아니어도 이사회 소집 가능


CJ대한통운에서는 이사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의장이 아닌 이사도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정관에 명문화 했다. 이사회 7인 중 과반수를 견제·감독 기능인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또 주주의 경영 참여를 위해 주주 총회 소집 공고를 3주 전에 공시한다. 전자 투표 제도를 도입하는 동시에 주주 총회의 집중일 이외에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것에도 힘쓰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1:23

100,891,000

▲ 1,562,000 (1.57%)

빗썸

03.29 01:23

100,776,000

▲ 1,615,000 (1.63%)

코빗

03.29 01:23

100,876,000

▲ 1,657,000 (1.6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