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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태블릿PC' 수요 폭발

  • 송고 2020.11.20 06:00 | 수정 2020.11.19 17:48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성장률 기록

애플 1위, 삼성전자 가장 큰 폭 성장


ⓒ애플

ⓒ애플

언택트 시대를 맞아 태블릿PC가 전성기를 맞았다.


20일 시장분석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은 5060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했다. 7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애플이 출하량 1510만 대, 시장점유율 29.8%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940만 대, 18.6%로 2위다. 이어 화웨이(510만 대, 10.1%), 아마존(490만 대, 9.6%), 레노버(410만 대, 8.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갤럭시탭S7과 보급형 갤럭시A7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며 성장률 상승폭(5.4%p)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 시장은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라는 애매한 포지셔닝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 받으며 2015년부터 매년 하락세를 보였다. 2010년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스마트폰 대화면 추세와 맞물려 태블릿PC 인기는 시들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대화면에 휴대성·편의성을 갖춘 태블릿PC가 화상회의·온라인수업·화상면접·재택근무 등 비대면 필수 기기로 재조명되고 있다.


스마트폰보다 대화면이고 노트북보다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뿐 아니라 뛰어난 필기를 자랑하는 스마트펜, 탈착 가능한 키보드, 더욱 커진 베젤리스 화면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노트북보다 저렴한 가격의 태블릿

PC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애플·삼성전자·화웨이 등 글로벌 IT기업은 저렴한 가격과 전작보다 개선된 성능의 새로운 태블릿PC를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개선된 성능의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8세대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A(보급형)·S(프리미엄) 시리즈로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갤럭시탭S7 시리즈와 갤럭시탭A7로 맞불을 놨다. 화웨이는 데이터 전송 기능과 M펜슬 기능을 향상한 메이트패드 10.8인치 모델 출시 등으로 추격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5월 태블릿 신제품 파이어 HD 8을 공개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태가 태블릿PC 성장 동인으로 작용하며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 제조·금융·배달·보안 등 보다 광범위한 영역에서 태블릿PC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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