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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자, 지방 부동산 구매 급증…전년비 48.7%

  • 송고 2020.12.24 06:00 | 수정 2020.12.23 15:00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수도권 규제 비해 지방 투자 광풍

최다 매입지역 강원도…충남·부산·경남·대구 순


자이S&D '속초자이엘라' 조감도. ⓒGS건설

자이S&D '속초자이엘라' 조감도. ⓒGS건설

올해 서울 거주자들의 지방 부동산 매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이동이 편리하거나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에 적극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10월) 서울 거주자가 지방에서 매입한 주택 및 건축물은 6만796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만5708건) 대비 48.7% 급증했다.


가장 많은 주택 등을 매입한 지역은 강원도다. 총 1만2813건이 거래됐으며 △충남 7755건 △부산 6115건 △경남 6092건 △대구 6037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규제 직격탄을 맞은 서울 투자자들이 서울 대비 완화된 규제에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상위권 지역 대부분이 철도 및 도로망 개통과 혁신도시 지정 등 개발호재로 추가적인 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분양 시장도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할 것 없이 호황이다. 원정 투자 1순위 지역인 강원도의 경우 지난 5월 속초시에 공급된 '속초디오션자이'가 정당계약 한 달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3월 기본계획 고시로 동서고속화철도 KTX속초역 조성사업 추진이 박차를 가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충남에서는 지난 8월 예산군에 선보인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2차'가 정당계약 2개월 만에 전 세대 완판에 성공했다. 10월 말 충남혁신도시 지정이 막판 계약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내 지속적인 규제로 투자 장벽이 높아진 가운데 저금리 기조로 예·적금을 통한 수익 확보도 마땅치 않자 부동자금이 전국구로 흘러 들어가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서울 거주자들의 중점 투자 지역을 눈 여겨볼 만하다.


전국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강원도 속초시에 자이S&D의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 시 2시간대로 이동 가능하며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 KTX속초역을 통해서는 서울 용산역까지 1시간 15분대로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주변에는 서대구 고속철도역, 대구시청 신청사 개발 등 호재가 예정돼 있다.


KCC건설은 12월 부산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부산도시철도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삼부토건은 12월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일원에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을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신창역이 인접하며 주변에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와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가 2024년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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