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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4분기 코로나 극복 신화 썼다

  • 송고 2021.01.28 16:46 | 수정 2021.01.28 16:59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원가절감 등 노력에 4Q 영업익 코로나 전 수준 회복

철강재 가격 인상·판매량 회복도 쌍끌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출선공정 모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출선공정 모습.ⓒ포스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시황 침체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해 4분기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개선과 중국발 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이다.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양사의 자체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조직 개편을 통한 업무효율화도 호실적에 한몫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15조2640억원, 영업이익은 863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해 4분기 전방산업인 건설과 자동차의 수요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하면서 제품 가격 인상도 뒤따랐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초 철강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3만원, 연말에는 톤당 4만원을 올렸다.


현대제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4조780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5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4분기 비수기에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730억원)의 75%를 차지했다.


포스코의 경우 재무통 출신 최정우 회장 주도 하에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매출채권과 재고 등 운전자본 감축을 통해 현금 유출을 최소화했다. 이차전지 등 신사업 부문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했다. 현대제철도 안동일 사장 주도 하에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조직 통폐합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 시켰다.


이러한 양사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과 산업활동 재개로 철강 수요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철강협회(WSA)는 올해 글로벌 철강 수요를 전년 대비 4% 늘어난 17억9500만톤으로 추산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올해 열연은 타이트한 수급으로 가격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철근도 건설 수요 호조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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